간편하게 들고다니는 가방이 필요했는데..
요즘 편하게 이것저것 넣구 파리바게트에서 몇년전에 이벤트하면서 나눠준 세이브췰드런 장가방을 들고다니는데
때도 많이 타고 해서 뭐 하나 살까 하고 있었는데
눈에 들어온 이 가방
색깔도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색은 은하수가 더 맘에 들지만... 그림은 나비행성이 더 마음에 들고.. ㅎㅎ 그랬어요
결국 나비행성이 더 마음에 들어서 그걸로 결정
다른 물품들에 비해 쪼끔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000원이니까
근데 음 착용해보니까요 이건 그냥 막 만든게 아닌거같아요
매었을때... 들었을때 어떤 그림이 나오는지.. 손잡이의 위치가 어디 어느부분에 어느만큼의 길이로 달려야 이쁜지
가방천의 크기는 어느정도가 알맞는지... 심사숙고의 정성이 들어간 제품이라는게 느껴졌는데
혼자만의 착각, 오버..인가요?
아무튼 이런생각은 처음 들었어요
새삼 궁금한건데... 몇몇제품빼고는... 전부 손수 만드시는 제작하시는 건가요 혹시????? @_@
첨엔 어디서 가져다가 파는거겠지했는데
디자인을 보니... 아닌거같더라구요....
특히.. 고양이몸에 나비의 날개가 합쳐진 티셔츠 디자인을 보았을때...
'음 이것 일본제품은 아니군..한국사람이 만든거네?' 하고 생각이 들었거든여...
흠... 가방 참 곱습니다.
후줄근하긴 하지만요 ㅎㅎ
안에다가 여기서 산 밀집모자를 넣어서 부하게 각 잡아주니 딱 -_-
아참, 사용편의성은 조금 떨어져요. 왜냐
안에 지퍼주머니의 지퍼는 많이 뻑뻑하고(요것은 초를 묻히면 좀 개선 되려나 모르겠지만)
안이 깊어요... 깊어서 들어갈 물건의 사이즈가 커도 되어 좋겠지만..
자질구레한것을 이것저것 넣어뒀을때 뒤적거려야하구.
마찬가지로 가방의 깊이도 깊은 편이라서 덩그란 가방안에 들어있는 뭔가를 원할땐 뒤적거리고 찾아야하는데
가방이 후줄근해서 쪼끔 불편하단거.
가방끈도 보드라운 천이거든요( 아 요것도 어쩜 이리 곱게 달아놓으셨는지)
가방끈을 이쁘게 펴서 걸어두어야 접혀져 구김이 생겨버리는 불상사를 막을수있겠다는거.
색깔은 두 가방 비교돼서 그렇지 하나씩만 보면 최고최고일겁니다.
즉 어느것을 사더라도 이쁠거에요.
저는 왜 이렇게 쓸데없는 말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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