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교회 행사 때 빨간색 상의를 맞춰입기로 했는데 빨간 탑이 아무것도 없어서 ㅋㅋㅋ
원피스를 선택했어요 :)
한 8년 전에 요 하운드체크 디자인 유행했었던 것 같은데...(그때 산 반코트를 이번에야 꺼내입거든요 ㅋㅋ)
이번 해 가을겨울에 다시 유행타더라구요! 유행은 돌고도나바영....
꼭 그래서 요걸 산 건 아니지만, 넘 무겁거나 분위기잡는 원피스 말고 밝고 화사한걸 사고 싶어서 ^^
밤에 집에 와서 입어본거라 아무런 코디 없이 원피스만 입은 사진으로 후기 올려봐요.(심지어 스타킹도 ㄴㄴ)
상의 55~55반 하의 66이구용, 키는...163정도에요. 길이 참고 하시라공.... ㅎㅎ
낙낙하니 좋네요 ㅎㅎㅎ 벙벙한 핏도 아니고, 안에 히트텍 입고 입어도 낙낙~ 충분해요.
오히려 몸에 따악 붙지 않아서 더 편안하면서도, 적당히 라인도 잡히는것 같아요~
길이는 약간 짧다고도 느낄 수 있는데, 뭐 기모레깅스 신으면 발랄하고 좋은 길이인듯 해요.
추우니까 롱코트 입고 다녀서, 저는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요 원피스는 우아하기보다 발랄한 디자인인듯 해서,
좀 귀염깜찍 떨어야 할지도....ㅋㅋㅋ
날씨가 따뜻만 하다면야 원피스 이름처럼 메리제인 힐을 매치하면 좋겠지만
전 추위를 많이 타서 예쁜 니트 양말 보이게 해서 앞코 동그란 워커를 신으려고요.. .ㅋㅋ
니트탑 색상이 정직한 빨강이다 보니 아우터는 까망으로.... ㅋㅋㅋ
보시다시피 스커트가 확 퍼지니 바람에는 조심해야 할듯해요.
그리궁 상의가 신축성이 좋아서 굳이 지퍼 디자인 아니어도 입고벗기 편했을 것 같아요.
지퍼가 있어서 더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지만요 ㅎㅎ 아님 지퍼 쪼꼼만 내리고 쑥 입어도 입어져요.
두께도 도톰하고, 색상도 테마있고 ㅋㅋ
12월 연말모임에 두루두루 잘 맞을 것 같은 원피스에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