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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화이트 치쿠린이랑 호접화 둘 다 샀어요.
WRITER	김유희 (ip:)
DATE	2018-06-06READ 692
처음엔 화이트 치쿠린을 먼저 샀고, 너무 좋아서 호접화도 마저 샀습니다. 둘 다 느낌이 정말 상반되는데 어떤식이냐면 화이트 치쿠린은 일본 느낌이 강한, 하얀 바탕에 빨간색 위주로 아주 강한 패턴이여서 동남아 같은 관광지가 연상되고 호접화는 전체적으로 연한 회색에 녹색이 부드럽게 펼쳐져 있어서, 편안한 일상복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화이트 치쿠린은 놀러 갈때, 호접화는 일상복으로 입기에 좋다고 느꼈어요. 로브로도 입을 수 있다는데 길이가 정말 길어서 로브로 입으실 분들은 못해도 키가 160 중후반은 되어야 할 거 같아요 저는 로브로 입었더니 바닥에 끌릴까봐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키 163) 랩 드레스이다 보니 바랍이 휙 불때 한쪽이 갑자기 확 들릴 수 있어요 그 점이 좀 신경쓰이긴 하는데 그거 제외하고는 정말 예쁜 옷입니다. 둘 다 정말 다르지만 각자 개성이 있어서 ㅋㅋ 둘 다 소장하시길 권해드려요 저는 너무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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