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받았습니다.

일단 허리(또는 튜브탑겸용)밴드가 짱짱하다는 말을 믿고 55를 구입했는데 ;_; 가만히 서있어도 흘러내립니다.

어제밤 제가 이 옷을 입어본 다음, 사이즈를 바꿨어야 했는가, 아니면 어깨끈을 달아야 하는가 고민하게 되었죠. 

ㅜ-ㅠ저는 키158.5cm이구요. 몸무게 50kg의 지극히 표준 사이즈(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음)의 사람입니다.  상의는 어깨와 팔근육 때문에 55를 입습니다. 만약 브레지어 사이즈 75~80A 컵을 입으시는 분이라면.. 44사이즈를 사셔야 할지도..OTL  44로 바꾸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천도 마음에 들고, 솔기 처리나 시접 처리도 다 마음에 드는 옷입니다.

입으면 예쁘고, 화려합니다. 같이 세트로 묶여 있는 털조끼도 좋습니다.

위에다가 검정 솔리드 정장 자켓을 입었더니, 벨러스도 잘 맞고, 허리 아래로 내려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밑단 부분이 올이 나간 부위가 4~5군데 있는 옷이 배송 되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네요)